박근혜 지지율이 25%로 떨어졌다.

한마디로 이제 박근혜를 좋아하는 사람이 넷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말이다.(여전히 비정상적으로 높다)

대구경북사람들은 여전히 둘 중 하나가 박근혜를 모시지만, 서울 포함 수도권에서는 다섯 중 고작 하나다.(이것 역시 비정상적으로 높다)

여론의 습성을 잘 아는 한 친구가 설명하기를,

"1:2로 불리해도 자기 주장을 밖으로 드러낼 수 있다. 그러나 1:3으로 밀리면 자기 생각을 내보이거나 주장을 펼칠 수 없게 된다"고 했다.

그동안 60넘은 노인들 모임에서 제정신 박힌 이들이 꿀 먹은 벙어리가 되거나,

아예 모임에 나가지 않았던 이유다.

학문적으로는 이른바 ''침묵의 나선형 이론''이다.

어떤 주장이 한번 주도권을 뺏기면 점점 더 힘을 잃어 계속 침묵할 수 밖에 없다는 이론이다.

이제 반대로 됐다.

소심한 이들도 말 좀 하고 살자.

관리자  freemediaf@gmail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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